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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KBO총재 허구연! 해설위원 논란 돔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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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신임 KBO총재는 1951년 2월 25일 생으로 경남 진양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산대신초 - 경남중- 경남고를 나왔고 고려대에서 석사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선수이자 해설위원, 코치, 감독, 행정가, 이제는 총재가 된 허구연씨는 야구에 관해서는 모든 경험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구연 총재는 선수 시절 부상으로 인해 너무나 짧은 선수 생활(재활 기간 제외 약 2년)과 부진한 지도자로서의 경력, 팀의 프랜차이즈급 선수 정리, 무리한 요구, 구단 사장 무시 등의 물의가 있었지만 해설가로서는 40년의 가까운 경력을 보여주며 하일성과 더불어 야구 해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렸습니다.

해설 위원 당시 허구연은 유행어라고 할 만큼 그를 기억하게 만드는 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베나구' 입니다. 변화구의 발음이 잘 되지 않아 '베나구'라고 들리는 것입니다. 이 뿐 아니라 해쓰요, 돼쓰요, 뷁킹볼, 스라이더, 누헨진, 메쟈리그 등 그만의 특유의 발음들이 또 하나의 매력입니다. 

허구연 해설위원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하나가 바로 돔드립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경기장 환경이 열악했을 때 부터 허구연 해설위원은 야구 인프라의 강화를 주장하였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돔구장의 건설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미세먼지, 장마 등으로 경기 일정에 차질이 많이 생기고 그로 인해 더블헤더와 같은 경기 일정이 생기므로 인해서 선수들에게 피로 누적 등 문제가 생기는 것을 걱정하며 돔구장 건설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거의 모든 해설의 마지막이 돔구장 건설로 이어지며 '기승전돔'이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허구연 해설위원하면 또 하나 빠질수 없는 것이 편파해설 논란입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KIA, 롯데, LG 등 흥행력이 있는 구단에 편파적인 중계를 한다는 것인데요. 특히나 본인의 연고지인 롯데에 대한 사랑이 해설에서 많이 드러난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파판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국제대회 중계나 해외파 선수들이 속해 있는 메이저리그 팀 중계를 할 때 입니다. 국민 모두가 응원하는 경기를 편파적으로 해설해주는 덕분에 최고 수준의 몰입력(?)있는 해설이 된다고 합니다. 

허구연 해설위원의 해설은 많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해설위원이 가진 전문성보다는 몰입감, 중독성, 친근감, 그리고 흐름을 중요시하는 해설입니다. 

이렇게 야구에 인생을 바친 분이 KBO 총재가 된 만큼 우리나라 야구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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