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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

쾌남 황교안! 나경원 의원 삭발은? 자유한국당 삭발 의원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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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 후 반발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 이후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김숙향 동작구 당협위원장이 삭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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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언주 의원 삭발과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삭발, 김향숙 운영위원장

조국 임명을 규탄하는 릴레이 삭발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무소속 이언주 의원 삭발 이언주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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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삭발을 진행하였으며 17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청와대 앞에서 삭발을 그리고 오후에는 강효상 의원이 동대구역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뉴스

 

▶ 삭발식에 대한 반응들

이런 삭발식에 대한 반응은 매우 다양하고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국회의원의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로 의원직 <의원직 사퇴><삭발><단식>을 꼽으며 "사퇴한 의원 없고, 머리는 자라고, 굶어 죽은 사람 없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지적이 알려지고 난 후 많은 네티즌은 "맞는 말이다." "3대쇼가 아니라 '(이정현 의원)장을 지진다', '(홍준표 의원)바다에 빠져죽겠다.'를 추가해 5대 쇼로 해야한다." "삭발 밖에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분풀이 정치, 화풀이 정치, 극단의 정치의 모습입니다."라고 반응하였습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 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했던 공안검사들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 쾌남 황교안? 삭발식의 의미가...

삭발식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네티즌들의 즐거움 찾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당대표로는 처음으로 삭발식을 하였으나 네티즌들에게는 대단한 결심, 멋진 정치적 결단이라기 보다는 재미있어 보였던 모양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한 이후 황 대표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황교안 대표를 '쾌남' 이미지로 합성한 사진입니다. 

이런 네티즌들의 행동으로 인해 황교안 대표의 삭발은 그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는 분위기가 되자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얌전한 샌님 이미지가 강했던 황 대표가 삭발을 하자 찬반을 떠나 한국당에서 그간 느끼지 못했던 야성(野性)을 기대하는 지지층의 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고 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나경원 의원 삭발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의 삭발 행렬에 동참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당대표가 처음으로 삭발까지 감행하였는데 평소 큰 소리를 내는 원내대표는 왜 삭발식에 참여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황교안 대표가 삭발을 하기 전부터 거리 집회에서 한 지지자가 나경원 의원에게 '다 같이 삭발을 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이때부터 나경원 대표의 삭발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삭발에 여지를 두는 듯 말하였으나 이어진 발언에서 '자신의 삭발이 이슈가 되면 황 대표 삭발의 의미가 가려질까 우려된다'는 말을 통해 삭발에 대한 우회적인 거절을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평소 예쁜 정치인이라는 말을 듣는 나경원 의원은 절대 삭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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