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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

윤영찬 국회의원의 카카오 압박은 과연 여론 통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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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윤영찬 의원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한 윤영찬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입니다. 과거 청와대에서 국민소통수석으로 일했던 윤영찬 의원이 왜 화제가 된 것일까요?

이 날 오후 국회에서는 여당의 이낙연 의원과 야당의 주호영 의원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발단은 양당 대표가 모두 원내 발언을 했지만 주 의원의 발언만 다음 메인에 뜨게 된 것인데요. 

이를 확인한 보좌진이 윤의원에게 연락을 하였고, 윤의원은 보좌진에게 답장을 합니다. 이 내용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그 내용 중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문구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출처 ohmynews

국회의원으로 다른 당에 대한 견제는 있을 수 있지만 견제의 수단이 언론사 관계자를 국회의원실로 불러드리라는 말은 언론통제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회의힘 당에서는 즉각 논평을 내고 "주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주 대표의 기사가 한 포털 사이트 메인에 반영되자 집권당의 한 의원이 해당 포털사 측 관계자를 국회의원실로 불러들이라 주문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뉴스 통제가 실화였다. 포털을 통한 여론 통제를 시도한 거냐, 청와대에서도 그리 했나"라며 해명하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윤의원 측은 "두 대표 모두 연설이 예고 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왜 한쪽의 내용만 메인에 뜨게 된 것인지에 대해 알아봐야하는 것이다."라며 언론 통제의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의도가 좋을 수 있지만 일거수 일투족을 조심해야 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조금은 더 조심스러운 표현과 접근이 되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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