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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포츠

강정호 키움 히어로즈가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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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수는 1987년 5월

2일생으로 전라남도 강진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광주화정초 - 무등중 - 광주일고를 통해 2006년 당시 현대 유니콘스로 프로에 데뷔하였습니다.

강정호는 키 183cm에 95kg의 다부진 체격과 체격을 뛰어넘는 민첩성과 파워를 겸비하여 유격수를 비롯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합니다. 

데뷔 후 강정호는 넥센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선수가 되었고 KBO타자 최초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였습니다.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이 된 그는 메이저리그에도 훌륭히 적응하며 연착륙을 하였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 타자도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국민의 응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 들어와 있는 동안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그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점과 함께 이미 2번의 음주운전 경력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비자 발급이 거부 당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불가능해 집니다.

이 후 2018년 말 메이저리그 복귀가 이뤄졌지만 복귀한 그는 이전과는 다른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방출 되었고, 한국이라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2020년 4월 29일 KBO리그 복귀를 선언하지만 당시 어마어마하게 악화된 여론으로 인해 스스로 6월 29일 국내 복귀 신청을 취소 합니다. 

강정호는 국내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미국에 자리를 잡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2022년 3월 18일 키움 히어로즈는 많은 KBO 국내 팬의 여론은 신경쓰지 않고 강정호와의 계약을 추진하며 복귀의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감독인 홍원기 감독에게는 의사를 묻지 않고 진행이 됐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키움 구단의 고형욱 단장은 "선수에게 기회를 다시 주고 싶었다. 강정호를 설득해서 계약했다'며 '구단이 강정호와의 계약을 주도했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강정호의 복귀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찬/반의 의견이 나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키움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최소 연봉(3000만원)과 유기실격 징계 1년과 봉사활동 300시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3번이나 음주운전을 한 선수에게 또 기회를 주고, 매번 '야구로 보답하겠다.'라는 멘트로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국내팬들은 키움 히어로즈의 이런 결정에 당황과 함께 분노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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