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연예

안재현 입장발표 및 구혜선의 반박 '섹시하지않은젖꼭지'라니

반응형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정말 끝없는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혜선의 문자공개 및 소속사의 반박 등 초기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구혜선 안재현 이혼 사건 정리 및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

   



구혜선의 3차 입장발표

남편인 안재현과의 불화를 밝힌 구혜선 씨는 8월 2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를 통해 추가로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미 구혜선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주취 상태'입니다. 술에 취한 상태를 이르는 말로 안재현이 술을 마시면 다른 여자들을 찾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혜선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기는 하나 구혜선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가정을 지키고 싶은 심정을 이미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1차, 2차에서 밝힌 입장을 고수한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렸으므로 더 함께할 수 없으며,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2차에서 구혜선이 직접 SNS에 불화 사실을 알린 후 추가로 구체적인 이유들을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안재현은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만 입장을 밝히고, 직접적인 반박이나 답변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비난의 화살은 안재현을 향했고, 특히나 주취 상태에서 다른 여성들과 통화를 했다는 부분이 부부 사이에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는 점에서 더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 안재현의 입장문 발표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재현은 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이냐?, 입을 다물수록 더 욕먹는 것 모르냐? 와 같은 여론이 커져가고, 구혜선이 3차례 입장을 밝힌 다음날 안재현이 드디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8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습니다.

입장문에서 안재현은 "저는 구혜선 님을 많이 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구혜선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밝힌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안재현의 입장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구혜선에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입니다.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 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 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입장문으로 인해 안재현에게로 쏟아졌던 비난의 화살이 조금은 구혜선에게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안재현의 SNS 전문.

안재현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사람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있을수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시간이었습니다 . 저희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습니다. 
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8일 대표님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않았습니다. 8월9일 밤 그녀는 별거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습니다.제핸드폰 문자를 보던중 대표님이 두사람미팅후 서로 다른이야기를 한부분을 물어보셨고 (집요구한적이 없다고 했답니다. 권리도없고 요구할이유도없다고) 그에대한 답을한 문자입니다.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

그몇일후 그녀가 바로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변호사를선임했고 합의서와 언론배포글을보내왔고 법원에 28일 신청예정이니 변호사를선임하라 했습니다.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했고 집도 팔아야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저희 개인의 일에 개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희의 개인사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 방송 당일 피해를 입으신 미우새 관계자 분들, 제 드라마 현장 관계자 분들께 죽을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받고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안재현은 연예인임을 고려하여 조용히 사건을 마무리 하고 싶어함.

- 7월 30일 이혼에 합의하였다고 주장. 구혜선은 이혼에 대해 협의한 적은 있으나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음.

- 구혜선의 요구금액에는 3년의 가사노동금액(약 4천만원 일것), 기부금 포함.

- 구혜선이 최초 안재현과 소속사대표가 자신의 뒷담화를 했기에 신뢰가 무너졌다고 밝힌 부분에 대한 안재현의 입장이 나타나있음. 대표와 이야기 중 안재현, 구혜선이 다르게 말한 부분에 대해 답을 한 것이고 욕한적이 없다고함.

- 구혜선이 혼자사는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녹취 및 핸드폰을 뒤지는 행동에 두려움을 느꼈고 더 이상 결혼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확신함.

- 결혼 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음.(구혜선 때문이라는 말은 없음.)



▷ 구혜선의 재반박(4차입장)

안재현의 입장문이 공개된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구혜선은 다시 한번 반박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혔습니다.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직접 밝혔고,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받은 돈은 이혼 합의금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안재현이 자신에게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구혜선이 올린 안재현 입장 반박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안재현씨가 남긴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의금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을 받은것이지...이혼 합의금을 받은것은 아닙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했습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귀로도 들었습니다. 오해받을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뿐 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수 없는 영역이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여 저는 아직 어머니집에 에어컨도 없다시길래 달아들이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습니다. 

물론 그 날도 다투었습니다. 별거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위해 들어간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제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건 별거중이 아닐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거라면 나 달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불러왔습다.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수 있는 유튜브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아들기도 하고...저는 집에사는 유령이었습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요.

- 구혜선이 받은 돈은 이혼합의금이 아니다고 밝힘. 가사노동비, 인테리어비, 기부금을 받은 것이라고함.

- 이혼합의금은 따로 받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음.

- 남편의 주취상태의 여자들과의 연락은 본인이 직접 들은 것임.

- 오피스텔은 별거용이 아닌 상호합의에 의해 마련한 것이므로 무단침입이라고 할 수 없음.

- 자신이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였음.

   



▷ 이미지가 재산인 연예인 부부가 이렇게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살 깍아먹기라는 것을 둘 다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혜선이 지속적으로 밝혀온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는 말은 지금 두 사람이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전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의 상황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참 보기 좋은 부부였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