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 선수! 롯데의 새로운 마무리! 나혼자산다 강백호

롯데 김원중 선수를 아시나요?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를 수 없는 선수겠죠?

김원중 선수는 작년까지는 선발투수로 자리를 지키다가 올해부터는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새내기(?) 마무리 투수입니다.

또한 새내기 장발(?) 투수로의 변신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장발이 김원중 선수의 외모를 죽이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단발과 장발 중 어떤게 더 나으신가요~~?

 

1993년 생인 김원중 선수는 한참 선수로서 물이 오르고 있는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선수가 한참의 나이에 선발에서 마무리로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일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선택이 맞아 떨어졌는지 김원중 선수는 선발일 때 약점으로 꼽혔던 제구력과 구종이 적다는 점이 마무리로 옮겨가면서는 약점으로 보여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수치로 보면 9이닝당 볼넷 숫자가 지난해 4.13개에서 올해 1.88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깐 김원중 선수의 마무리 이외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김원중 선수를 모르던 많은 분들이 김원중 선수를 알게 된 건 아마 나혼자산다에서 이시언 배우의 롯데자이언츠 시구 도우미로 얼굴을 드러냈을 때 일 것 같습니다. 

당시 박나래가 저 선수가 누군지 안다라고 말하며 호감을 보일 정도로 김원중 선수는 야구선수 중에서도 뛰어난 외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건은 김원중과 강백호의 신경전이 있습니다. 사실 신경전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강백호 선수의 인성질이라는 말로 더 유명한 사건이죠. 김원중 선수의 볼을 노리던 강백호가 파울을 치고 큰 소리로 아이씨라고 소리를 질렀던 사건인데요. 이때 김원중 선수가 화를 억누르느라 얼굴이 울긋불긋해졌던 모습이 유명하죠. 6살이나 많은 선배라는 점을 빼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말이죠.

이후 이순철 해설위원의 조언과 강백호 선수의 사과 인터뷰로 마무리가 되긴했는데...

오히려 이 사건으로 김원중 선수의 참을성과 인내심이 돋보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젠 김원중 선수가 이런 이슈보다는 실력으로 더욱 주목 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