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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신태용 K리그 경력 수상기록 은퇴 감독 연봉 일화 사건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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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신태용 K리그 경력 수상기록 은퇴 감독 해설위원 연봉 일화 사건 어록 

◎ 신태용의 경력과 수상기록

신태용 선수는 1969년 4월 11일 생으로 대구공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영남대를 졸업한 후 1992년 당시 일화 천마에 입단하였습니다. K리그의 여러 기록 부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신태용, 에닝요, 이동국, 정조국, 염기훈, 김병지 등)가 몇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신태용은 첫번째로 거론 되어야 할 선수 입니다.

입단한 해 K리그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인 1993년부터 1995년까지 K리그 3년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합니다.

데뷔 4년만인 1995년 신태용은 20득점 20도움을 기록해 20-20클럽에 가입하였고, 그해에 리그 MVP를 차지합니다. 1996년에는 팀은 꼴찌까지 떨어졌지만 리그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합니다.

K리그 역사상 2회 이상 MVP를 수상한 것은 신태용과 이동국 뿐입니다. 또한 신인상, MVP, 득점왕을 모두 수상한 것은 신태용, 이동국, 정조국 단 3명 뿐입니다. 

1995년 20-20클럽 가입, 1998년 30-30 달성, 2000년 40-40 달성, 2001년 50-50, 2003년 K리그 최초 60-60 달성을 달성한 K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입니다. 

1993~1995년 K리그 3년 연속 우승, 2001~2003년 K리그 3년 연속 우승의 전설을 가진 선수 입니다. 

1992~1996년까지 K리그 베스트 11에 뽑혔으며 K리그 30주년 레전드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뽑힙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401경기 99득점 68도움 2실점 입니다. 40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은 신태용, 김병지, 김기동만이 가지고 있으며 최초 400경기 출장 기록은 신태용입니다. 리그 역사상 100골 이상 넣은 선수는 단 8명 뿐이며 그 중 공격수가 아닌 포지션에서 100골에 가까운 기록을 가진 선수는 신태용 뿐입니다. 마지막 100골을 필드골로 넣겠다는 공약을 한 덕분에(?) PK를 차지 않았고 100골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미드필더 선수로 2실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2003년 부상을 당한 골기퍼 김해운을 대신해 골키퍼 포지션을 수행하며 두 골을 먹었습니다.

 

◎ 신태용 은퇴 이유

신태용은 계속해서 성남에서 활약하였으나 2004년 시즌 종료 후 FA자격 상태에서 재계약을 하지 못하며 K리그를 떠나게 됩니다. 이 때 신태용은 현역 연장 의지로 플레잉 코치 역할을 자쳐하고, 연봉 및 계약기간 모두를 구단에 맡기겠다고 하였으나 계약하지 못했고, 제대로 된 은퇴식 또한 갖기 못해 구단과의 불화설이 팬들 사이에서 무성하게 퍼지게 됩니다.

◎ 신태용 은퇴 후 생활(코치, 감독)

신태용은 성남과의 재계약 실패 후 호주 퀸즐랜드 로어FC로 입단했으나 첫 출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9월에 은퇴하여 퀸즐랜드 로어 FC의 코치가 됩니다. 

2009년부터 성남 일화 천마 팀과 인연을 맺은 신태용은 꽤 괜찮은 지도자로 팀을 이끌어 나갔습니다.(조별리그 탈락 경험 없음)

이 후 신태용은 대한민국 여러 축구팀의 빈자리를 모두 채워가며 감독직을 수행합니다. 슈틸리케 감독 시절 공격 코치를 하던 중 U-23 대표팀 감독인 이광종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퇴임하자 그 자리를 맡아 팀을 8강에 진출시킵니다. 

또 한 U-20 대표팀이 조별 리그를 탈락하자 경질된 안익수 감독의 자리를 신태용 감독이 맡게되어 16강에 진출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독일전 승리를 가져오며 국민들에게 엄청난 임펙트를 남기고 이 후 벤투에게 감독자리를 넘깁니다. 

◎ 신태용 은퇴 후 생활(해설위원)

축구 감독 출신으로 경기의 흐름이나 상황에 대한 판단, 팀의 문제점 등을 찾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발음이 매우 좋지 않아 팬들에게 아무 것도 전달이 되지 않는 문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최근 발음에 대한 연습을 한 것인지 많이 좋아진 발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설진간의 소통 능력이 발달하였습니다.

 

◎ 신태용의 국가대표 경력

신태용은 선수로서 K리그에 어마어마한 발자취를 남겼으나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감독으로서의 모습만 남아있습니다. 이는 신태용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었을 시절 대표팀에서는 이렇다할 기록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통산 23경기에 출전하여 3골의 기록만을 가지고 있는 신태용은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후 이렇다할 경기를 뛰지 못하고 1996년 이 후에는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당시 홍명보와 궁합이 맞지 않아 기용되지 못했다는 말이 있음.)

 

◎ 신태용 일화, 사건, 어록

2003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 당시 수원의 서포터즈가 코너킥을 차러 가던 신태용을 향해 물병을 투척하였고, 신태용을 그 물병을 집어들고 원샷 후 서포터즈 쪽을 바라보며 따봉을 하였습니다.

선수 시절 코너킥을 하려고 할 때 팬이 "태용이형 왼발!"이라고 외치자 왼발로 코너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후배인 김정우가 신형 포르쉐를 타고 나타나자 차를 발로 한 대 차고 한 번 몰아보자며 차키를 달라고 했습니다.

K리그 MVP는 J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발언이 이 시국에 나왔다면 그는 국민영웅이 되었을지도.

보온병을 들고 다니며 머그컵에 음료를 따라 마시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어 친환경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팬 친화적인 감독으로 감독대행 부임 첫 승 세레머니로 심권호화 함께 레슬링 세레머니를 하였고, 2012시즌 새 유니폼 발표식 때 직접 유니폼을 입고 공개식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 신태용의 축구와 야구 비교 어록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1995년 있었던 인터뷰에서 '솔직히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배 나온 선수가 어떻게 운동선수냐. 경기 도중 자장면 먹어가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야구다. 공수교대시간 막간에 화장실서 담배 피우는 선수까지 있는 것으로 안다. 친한 친구인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에게 이런 얘기 했더니 반박을 못하더라. 그런 면에서 축구는 화끈한 사나이의 스포츠다. 90분 동안 쉼 없이 달음박질 해야 한 순간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관중의 환호성 속에서 맛보는 골 맛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나온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라는 발언은 지금도 자기관리는 하지 못하는 야구 선수들을 질타할 때 팬들이 사용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신태용 연봉

선수 시절 신태용은 1994년 4500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실제 수입은 각 종 수당을 포함하여 9000만원 가까이 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1995년부터는 1억을 넘는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을 때의 신태용 감독의 연봉은 약 6억 5천만원으로 월드컵 감독 중 25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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