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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설기현 선수 경력 키 플레이스타일 사건 먹튀 별명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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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설기현 선수 경력 키 플레이스타일 사건 먹튀 별명 은퇴

◎ 설기현 선수의 경력과 키

설기현 선수는 1979년 1월 8일 생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났습니다. 강릉 제일고와 광운대,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2002년 월드컵 대비 유망주 육성 계획에 따라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로얄 앤트워프에서 프로로 데뷔했습니다.

키는 187cm로 당시 우리나라 선수 중 장신에 속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으로 화려한 경력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UEFA챔스 진출자로 최초 챔피언스리그 골을 기록했으며, 차범근에 이어 두번째로 유럽리그 두자리수 골 득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로를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으며, 중동리그에 진출한 것도 최초 입니다. 이렇게 뛰어난 선수이지만 말년 K리그에서의 좋지 않은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잃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2002 한일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후반 43분 막판 동점골을 넣어 팀을 연장으로 이끌었고 이로 인해 팀이 8강으로 올라가게 되는 공헌을 합니다. (이 때의 설기현은 국민 영웅급이였음)

 

◎ 설기현 선수 플레이스타일

한국 선수로써는 갖기 힘든 피지컬이 밑바탕이 되어 빠른 스피드와 유럽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몸싸움, 정교한 크로스를 갖춘 양발잡이 측면 공격수 입니다. 이로 인해 히딩크 감독은 설기현을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기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파워는 좋으나 공격수로서는 부족한 골결정력을 보여주었고, 공간 창출력이 부족해 다른 공격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실 팬들에게 많이 까일만큼의 실력 수준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워낙 K리그 팬들에게 안좋은 이미지가 많아 실력까지 폄하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 설기현 선수 팀 

프로리그 데뷔를 벨기에에서 한 설기현은 2000~01 시즌 로얄 앤트워프 소속으로 27경기 11골을 기록한 후 2002년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하여 발롱도르 후보에 뽑히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기록합니다. 2002~03시즌에는 43경기 13골을 기록하고 2003~04년에는 챔스에 진출하여 한국인 첫 챔스 골을 기록합니다.(예선라운드) 이 후 울버햄튼, 레딩, 풀럼, 알 힐랄,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에서 활약합니다.

 

◎ 설기현 선수 먹튀, 사건, 별명, 은퇴

유럽 및 중동 무대에서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설기현은 나이가 들며 K리그로 돌아와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설기현 선수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의 99%는 K리그에 오면서부터 생겨납니다.

그의 K리그 활동은 포항 스틸러스를 시작으로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어집니다.

포항스틸러스 입단 후 첫 훈련에서 부상 후 반 시즌 부상 회복으로 출전 안함. 후반기 나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AFC 챔피언스 리그 조비한전에서 일대일 찬스에서 골키퍼까지 제친 후 빈 골문 앞에서 허공 높이 공을 차는 사건 발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무승부로 끝남.

이 사건의 슛은 한가위 대보름 폭발슛, 포항제철 대 붕괴슛, 용광로 대폭발슛 등등의 별명이 붙게 됩니다. 

이 후 당연히 재계약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포항의 라이벌인 울산 현대로 이적...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으로 안그래도 포항 팬들의 미움이 더욱 커져갔지만 이 후 포항 홈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조비한전 대폭발슛 2탄을 보여주면서 포항 팬들의 미움을 조금은 덜어냅니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팬들은 설기현에게 대금청구서 현수막을 만들어 옵니다.

2012시즌 시작 전 울산과 연봉 문제로 갈등을 겪은 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합니다. 선수 생활 마감과 함께 지도자 준비 계획을 밝힌 설기현은 2012년 11월 18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다행히 관중이 맞진 않았지만 이 사건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건이였으며 만일 이때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공에 맞았다면 설기현이란 이름 자체가 우리나라 축구역사에 남아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때의 사건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광고판에 공을 차려던 것이 실수로 관중석으로 날아갔다고 해명하였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광고판도 맞추지 못하는 선수라며 더 큰 비난을 받게 됩니다.

팬들에게는 최악의 은퇴를 보여준 설기현.

2015년 3월 3일 K리그 개막을 4일 앞둔 날 설기현은 급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고 감독 부임 소식을 알렸습니다. 시즌을 준비하며 전지훈련도 참여하고 새 유니폼 모델까지 맡았던 선수가 책임감 없이 은퇴를 선언해 버리는 모습에 팬들은 또 한번 설기현을 비난하게 됩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설기현은 이탈리아전 동점골로 영웅이 되기도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우리 골대를 향한 치고 달리기, 수비 중 어이없는 백힐 패스로 인한 위기 등으로 안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 설기현 선수 은퇴 후 감독

갑작스럽게 선수를 은퇴하고 감독 생활을 시작하였고, 또 갑작스럽게 은퇴식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은퇴식때 인천 관계자는 '아름다운 이별은 아니다.'라는 의미의 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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