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일 관계가 매우 냉냉해지고,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 시국에 DHC가 스스로 불매운동에 불을 붙이 있습니다.
DHC는 일본의 유명 화장품 업체로 기초화장품, 일본 내 편의점 화장품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점점 사업을 확대해 지금은 영화배급에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한국에는 2002년 DHC코리아로 들어왔으며 화장품 사업과 함께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DHC의 클렌징 오일은 연애인들의 홍보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10초에 하나씩 팔리는 오일이라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DHC의 클렌징 오일은 DHC코리아의 주요 수입원이되었습니다.
이런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최근 자회사의 인터넷방송인 'DHC테레비'에서의 내용으로 논란을 일고 있습니다. DHC 테레비에서 한국의 불매 운동을 비하하고, 우리의 자존심인 한글의 창제에 대한 내용까지 왜곡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DHC 텔레비'의 시사프로그램인 '진상 도라노몬 뉴스'에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불매 운동과 관련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후 유니클로의 임원이 했던 이야기와 똑같은데요. 평소에 일본이 한국의 국민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알고 있다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한번 한다면 하고 뭉치면 끝까지 뭉치는게 진정한 우리의 국민성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말이죠.
'조센징' 한국을 비하하면 말하는 이 패널은 우리국민이 원래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서 일본에서 한글을 만들어서 한국에 전혀줬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한글에 대한 기본 지식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또, 소녀상에 대한 저급한 평가도 서슴없이 합니다. 소녀상은 예술적 가치가 전혀 없다고 하며 소녀상에 예술로 인정받는다면 자신의 성기를 내보여도 예술이냐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DHC 기업인의 이중성이 드러났다. 불매 운동을 왜 하느냐. 한국에서 영구히 철수해야 한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기업이 왜 한국에까지 와서 장사를 하려고 하는 건지 조차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런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 DHC 관계자는 "(관련해)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NO! 이번 일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이어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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