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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포츠

농구선수 이충희 선수 부인 최란 아들 경력 감독 재산

by 꿍탱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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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이충희 선수 부인 최란 아들 경력 감독 재산 

이충희 선수는 1959년 11월 7일 생으로 송동고등학교 - 고려대를 나왔으며 현대전자(1981~1992)와 대만 홍커우(1992)에서 선수생활을 거친 후 대만(홍커우)과 한국(창원LG세이커스, 고려대, 동국대, 대구 오리온스, 원주 동부 프로미)의 농구팀 감독과 스포츠 해설위원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대 농구선수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이며, 전성기의 이충희는 한국 농구 역사상 탑 슈터로 지금으로 따지면 한국의 스테판 커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최고의 슈터입니다.

이충희 선수의 주 포지션은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입니다. 중학교 때 농구가 좋다는 이유 하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당시 150cm의 키 때문에 농구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에서 슛 하나만 잘해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천 개씩 슛 연습을 하여 고3때 슛에 대한 도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고려대로 진학하여 고려대 농구부 신화를 직접 써내려갑니다. 이 후 현대전자 농구단에 입단하여 한 경기 50득점의 기록을 세우고, 허재, 김유택, 한기범이 포진한 중앙대를 상대로 60득점을 하며 격파하였고, 당시 농구대통령으로 성장하던 허재에게 큰 충격을 주어 스스로 삭발하게 만든 역사가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이충희는 1980년대 후반 대만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고 퇴행성 관절염까지 앓게 되며 선수 커리어의 내리막 길을 걷게 됩니다. 팀 또한 당시 허재, 강동희 등이 포진한 기아자동차에게 밀리게 되며 은퇴를 하게 됩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둔 이충희는 대만 홍커우 팀으로부터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됩니다. 선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선수로 영입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벤치에만 앉아 있어도 된다는 조건으로 대만팀으로 입단한 그는 기적처럼 무릎 상태가 좋아진 후 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선수 겸 감독까지 하며 팀에 우승을 안겨줍니다.

이 후 감독이 된 이충희는 아마추어팀과 프로팀 양쪽 모두에서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는 평가와 함께 농구 팬들에게는 크게 사랑받지 못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부임 첫 시즌 시즌 2위를 기록하여 명장의 탄생을 알리는 듯했으나 그는 자신의 개인적 역량 외에도 팀이 내외부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팀을 받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충희 감독 개인적 역량 면에서도 농구팬들에게 선수교체 타이밍, 작전타임 시간의 감독역할 수행부족 등을 이유로 멍충희, 돌충희 등의 좋지 못한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감독으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선수 시절 슛과 득점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일화들이 있습니다.

'1년 가까이 매일 천개 가까이 슛 연습을 하다보니 눈을 감아도 링이 보인다. 마음대로 링의 크기를 조절해가며 연습을 한다.' 와 '슛 감이 안 좋으니 리바운드를 동료에게 부탁하였으나 수백 번을 쏠 동안 동료가 잡아준 게 몇 개 없다.', '눈 가리고 자유투를 넣을 수 있는지 실험하는 티비에서 연속 8개를 성공하고 나니 일부러 노골을 시켜달라.' 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충희 선수의 아내는 탤렌트 최란입니다. 결혼 당시에는 이충희 선수가 워낙 유명하여 이충희 선수의 부인인 최란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결혼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둘은 합숙을 해야하는 농구선수와 방송으로 인해 바쁜 탤런트 부부이다 보니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이 후 겨우 임신한 다섯 쌍둥이를 이충희 감독이 '잉어 다섯 마리가 모두 죽어서 물 위로 떠 오른' 꿈을 꾼 이후 실제로 유산한 슬픈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쌍둥이를 임신하여 쌍둥이 자녀를 얻었고, 막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두 분은 각 종 단체에 기부와 봉사활동 등의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충희 최란 부부의 또 다른 사연으로는 막내아들이 야구를 하던 중 부상을 입었고, 그 이후 이상증세를 보였으며, 결국 충돌조절장애(ADHD)를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2014년에는 도난 사건에까지 연루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충희 최란 부부는 결혼 당시 270만원 전세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투자한 골프장 회원권으로 수익을 거두었으며, 이 후 꾸준한 저축과 분산투자로 재산을 늘려 현재는 서울에 청담동과 논현돈 등 200억이 넘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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