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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스포츠

기계체조 도마 여홍철 선수와 부인 김윤지 딸 여서정

by 꿍탱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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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도마 여홍철 선수와 부인 김윤지 딸 여서정 

여홍철 선수는 1971528일 생으로 서림초 – 광주체고 – 경희대를 나왔으며 현재 경희대 교수,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야구부를 하던 도중 학교의 야구부가 없어졌으며 그 후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협영화의 영향으로 체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여전하며 국가대표들로 이루어진 사회인 야구팀 챔피온스에서 활동 중이며 단장까지 할 정도로 애정한다고 합니다.

여홍철의 연금은 매월 100만원 입니다. 최대 월정금이 100만원이기 때문에 수많은 메달을 가진 여홍철은 이미 최대치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최대 월정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메달을 딸 때마다 성적에 따라서 일시금 및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여홍철은 1990년대 한국 체조계를 이끌었던 선수로 유니버시아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을 합쳐서 (금3, 은5, 동1)을 획득한 선수이며 이 외의 대회 메달까지 합치면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후 여홍철의 계보는 양학선으로 이어집니다. 여홍철은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 구상했던 체조기술 '여홍철(yeo1, 여1로 불림)'을 체격이 좋아진 뒤 성공하고 정식등록하게 됩니다. 이후 기술 '여홍철2(yeo2, 여2)'도 정식등록합니다. 여2가 더욱 발전한 기술이 체조기술 '양학선'입니다.

'여1' 손 짚고 옆으로 180° 비틀어 도마 짚고 뒤로 세 바퀴 도는 기술

'여2' 도마 짚고 몸 펴서 공중 한 바퀴 돌아 옆으로 두 바퀴 반 비트는 기술

 

하지만 여홍철은 올림픽과의 인연은 좋지 않습니다. 1996년 워낙 기량이 뛰어났던 터라 그의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이였습니다. 높은 기량 덕에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였으나 착지 실패로 인해 은메달에 머물게 됩니다. 또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단 한번의 실수로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이변도 발생합니다. 당시는 종목별 개인전의 경우, 단 한 차례 예선으로 결승 진출자를 가렸고, 그런 이유로 난이도 높은 기술을 쓴 선수가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실력이 부족해 난이도가 낮은 선수들이 본선에 올라갔고, 수준낮은 경기 속에서 메달리스트가 정해지게 되자 체조연맹은 그 다음 올림픽에서부터 예선에 두 번의 연기를 하도록 규정을 바꿉니다. 또한 도약 지점에서 착지까지의 거리가 유난히 길었던 여홍철 선수 때문에 거리 가산점이라는 항목이 생겼습니다.

▶ 여홍철 레이디 경향 인터뷰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건가 봐요. 아쉬움이 많아요. 1996년뿐 아니라 2000년 시드니 올림픽도 잊을 수가 없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술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거든요. 예선에서의 작은 실수로 소수점 둘째자리 몇 점이 모자라 탈락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죠.”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의 연기를 보니 화가 날 정도였죠. 이후 국제체조연맹은 실력 있는 선수들이 초반에 탈락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다음 올림픽부터는 예선에서 두 번의 연기를 하도록 규정을 바꿨어요.”

 

여홍철 선수의 아내는 김윤지 입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체조 여자 대표팀의 주장으로 5년 연애 끝에 1999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부부가 모두 체조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자녀는 딸 둘로 여연주, 여서정으로 2살 터울 입니다. 집에 설치된 평균대를 놀이터 삼아 자란 두 자녀 중 둘째 여서정은 본인이 원해서 체조를 시작했습니다. 여자체조선수로서 얼마나 힘든 길을 걸어야하는지 알고 있는 그녀의 어머니의 걱정도 이겨낼만큼 의지가 강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대한민국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주종목인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부녀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여홍철은 뭉쳐야찬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다시한번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운동계의 레전드들이 모인 뭉쳐야찬다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축구에 형편없는 실력을 보여주지만, 여홍철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뽑내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과거 여홍철은 한 인터뷰에서 '기계체조를 하다보면 운동신경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공중에서 몸을 움직이며 발가락 끝의 움직임까지 느끼는 경험은 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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