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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연예

아카데미 시상식 봉준호 통역사 샤론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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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은 우리나라 영화 역사에 빛나는 날로 남을 중요한 순간이였습니다.

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을 수상한 것인데요. 

이 수상식에서 봉준호 감독만큼이나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인물이 한명 더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봉준호 감독 옆에서 그의 이야기를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전달해준 통역사 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언어의 아바타'라는 별명까지 붙여준 통역사이죠.

침착함 속에서도 부드러운 표정으로 수상 소감을 매끄럽게 통역해 준 그녀! 

그녀의 이름은 바로 샤론 최 입니다.

샤론최의 본명은 최성재입니다. 

통역사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실력자로 인정받는 그녀의 놀라운 점은 그녀가 전문통역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녀는 한국 국적을 가진 미국 유학생으로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봉준호 감독의 말 자체를 통역하기 보다는 그 속의 느낌과 의도를 잘 파악하고 전달하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그녀가 봉감독의 영화 관련 통역을 더 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백프로 이것 때문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녀에게 있는 독특한 이력 때문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미국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있는 영화 전공자이며 과거 독립영화를 촬영한 감독 경력자라는 점입니다. 

영화계의 특징과 습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한국과 미국의 생활을 모두 경험한 점이 그녀의 장점이 되어 통역계에서 더 빛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그녀의 통역실력은 이번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스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 입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에 대한 작은 팬덤이 생겨날 정도로 그녀의 통역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는 해외 리포터가 봉준호 감독 뿐 아니라 그녀에게도 질문을 한 것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화제가 되고 인기가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리포터는 샤론 최에게 "다음해에는 이 자리에 영화감독인 당신을 보고싶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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