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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ML리그 진출? kbo선수들의 ML리그 진출 러쉬?

by 꿍탱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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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야구 시즌이 끝나고 나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김광현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과거 진출 도전에서 너무 낮은 비용을 보고 그 정도 가치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대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또 김재환 선수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박병호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의 스탯과 과거 약물 복용으로 구설수가 있는 선수이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키움의 김하성 선수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고, 키움 구단도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24살 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기에 어린 나이에 더 큰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면 큰 경험이 될 수도 있고, 돌아왔을 때 메이저리그 프리미엄의 연봉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출이 가능하다면 엄청난 이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범 선수의 아들인 이정후 선수도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처럼 지금 당장 가고 싶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린다! 와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형들처럼 나이와 기량이 됐을 때 가고 싶다. 그야말로 꿈이었다. 선배들의 도전도 보고 배우겠다" "예전에는 일본도 가보고 싶었지만, 굳이 기회가 왔을 때 결정한다면 미국에 가고 싶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은 양현종 선수 입니다. 

양현종 선수도 김광현 선수가 비슷한 케이스로 포스팅 금액이 예상보다 너무 낮자 메이저 진출을 포기하고 기아에 남았습니다. 2016년 FA계약을 맺을 수 없었던 기아와 양현종은 1년 단위 계약을 맺으며 2016~2019년까지 총 4년의 기간동안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양현종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2020년 시즌을 17승 이상으로 마무리 할 경우 152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강철 선수를 뛰어 넘어 기아 타이거즈의 최다승 선수로 기아의 역사에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된다면 기아 최다승과 더불어 영구결번을 쉽게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타이거즈에서 선동열, 이종범의 뒤를 이어 3번째 영구결번을 기록할 수도 있게 됩니다. 

2020년 양현종 선수가 지금과 같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개인의 영광과 구단의 레전드로 남음과 동시에 해외진출까지 노릴 수 있게 됩니다. 

기아 타이거즈 측도 기아를 위해 헌신해 준 양현종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모할 경우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선수들의 결과와 내년에 있을 양현종 선수의 선택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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