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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연예

아이돌 학교 출신 솜혜인의 학폭논란 및 동성애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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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에서 2017.07.13. ~ 2017.09.29까지 11부작으로 진행되었던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던 솜혜인이 자신의 동성연애에 대해 커밍아웃했습니다. 

사실 아이돌학교를 보지 않았었기에 누구지? 라는 생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고, 성이 솜씨가 있나?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 솜혜인은 누구?

그녀는 솜혜인으로 활동했지만 본명은 송혜인이라고 합니다. 생일은 11월 27일, 나이는 24살이고 혈액형은 B형입니다. 지금은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피팅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 아이돌학교 솜혜인

솜혜인은 아이돌 학교 방송 시작 전부터 많은 이슈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40명의 참가자가 합숙을 하며 진행되는 아이돌 학교는 방송 전 이슈몰이를 위해 체육복사진 공개 및 미소캠을 공개했는데, 유일하게 솜혜인만 체육복 사진과 '미소캠' 영상이 없었습니다.

이 후 일정이였던 7월 7일에 열린 방청 무대에서도 참가하지 않았으며, 7월 12일 제작 발표회에도 참여하지 않았으며 다른 연습생들이 친필 각오를 공개했을 때 홀로 손 글씨가 아닌 프린터 출력물로 각오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그녀는 방송 전부터 아이돌학교 이슈의 중심이되었고,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는 과도한 긴장, 건강의 문제, 심리적 압박 등으로 노래 평가에서 평가불가로 0점, 댄스에서도 불합격을 맞았고 결국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1회만에 하차하게 됩니다. 공식적으로 밝혔던 하차의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한 거식증'이였다고 합니다.

방송 분량을 짧았지만 방송 전, 방송 1회 차에 엄청난 임펙트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1회 만에 사라져버린 그녀의 별명은 만화 나루토의 '탈주닌자 이타치'를 본따서 '탈주닌자 솜타치'라고 합니다. 방송에서 사라진 흔한 아이돌 연습생이 될 수 도 있었지만 방송 1회만에 사라진 그녀에게 별명까지 붙여줬다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그녀를 얼마나 관심있게 바라봤는지는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 솜혜인과 학교폭력, 학폭논란

방송에서 아이돌학교 1회차만에 사라진 그녀지만, 2회가 방영될 때 쯤 강제소환 당하게 됩니다. 솜혜인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사람이 올린 인스타그램의 글 때문입니다. 친구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3시간동안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맞고, 침 뱉은 바닥에 무릎 꿇고, 하이힐로 맞고, 담배빵을 하려고 하고, 노래방 책으로 때렸다는 내용입니다. 


그 후 둘 사이의 대화도 공개되었고, 마지막으로는 솜혜인이 직접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고, 폭행을 방관했던 방관자였다는 입장입니다. 자신도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두려움을 느껴 지켜보기만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 때의 일을 후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솜혜인의 동성연애 공개

이 전에 2번의 큰 이슈를 몰고 왔던 그녀가 이번에는 스스로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힌 솜혜인은 "제 여자친구는 숏컷이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에서는 좀 속상하다"고 하며 "커밍아웃 맞아요. 동성연애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그녀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혐오하셔도 된다"고 말하며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힌 것은 동성애는 잘못이 아니고 사랑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동성애를 혐오할 수도 있고, 이해해 달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에 대한 추측성글과 비공식적인 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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