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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연예

미스트롯 홍자 전라도비하 말실수(지역비하 머리에뿔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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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스트롯' 미에 당선되었던 홍자.

미스트롯으로 인생 역전을 맞이한 홍자가 엄청난 말실수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바로 2019년 6월 7일 전라남도 영광 법성포에서 있었던 '2019영광 법성포 단오제 기념식%축하공연'의 두번째 가수로 무대에 올라 있었던 일 입니다.

시무봉의 '비나리'를 불러 엄청난 호응을 받은 홍자는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인사를 시작했는데요.

그 내용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는 조금 맞지 않는 내용이 되었던 것입니다.

홍자는 

"이렇게 전라남도 영광의 단오제 자리에 초대돼 영광입니다.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 보는데요. 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는데 이제 제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이야기 했씁니다. 

이 후 이어진 홍자의 멘트가 바로 논란의 대목입니다.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뵈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럴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외가는 또 전라도.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듯이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장면은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멘트가 고마움을 담아내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사람에게 뿔이 있고, 이빨이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다.'등의 표현은 과거 반공시대 북한 사람들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던 말이고, 전라도 사람들 또한 이런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전라도 사람들은 빨갱이다는 뜻을 나타내게 됩니다.

홍자가 농담을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적절치 않은 발언임에는 틀림이 없는 부분입니다.

홍자 측도 이 부분을 추후 인지하고 3일이 지난 10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 홍자 인스타그램 사과문 ◀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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